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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서 흉기 피습 3명 사상…데이비스서 1주 사이 3건

인구 6만8000명 소도시인 북가주 데이비스에서 일주일 사이 사람 3명이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거나 중상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2일 LA타임스는 데이비스시에서 흉기를 사용한 범행이 잇따라 발생해 지역 주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스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자정쯤 노숙자 텐트촌에서 한 여성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건 당시 텐트에 머물던 여성은 신원미상의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수차례 찔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여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중태에 빠졌다.     용의자는 달아난 상태였다. 사건 발생 후 경찰국은 오전 1시 10분부터 오전 6시까지 주민 자택대피명령을 내렸다.   지난 29일 저녁에는 UC데이비스 시니어 재학생이 지역 초등학교 인근 공원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이보다 앞선 27일 오전 센트럴파크에서도 지역사회에서 유명한 인물이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용의자 인상착의가 비슷하다며 묻지마식 연쇄 범죄 가능성을 열어놨다.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키 5.6~5.9피트 남성으로 곱슬머리에 다소 창백한 피부색을 띠고 있다.     데이비스시 경찰은 주민 경보와 동시에 용의자를 쫓고 있으며 연방수사국(FBI)도 수사 지원에 나섰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데이비스 흉기 데이비스시 경찰 데이비스 경찰국 흉기 피습

2023-05-02

뉴욕시 흉기 피습 급증

올해 뉴욕시에서 발생한 흉기 피습 사건이 전년 대비 약 300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시전역에서 발생한 흉기 피습 사건은 2756건으로 전년 동기 2465건 대비 291건, 11% 증가했다.   사망자가 발생한 흉기 피습 사건은 올해 69건으로 전년 동기 48건 대비 43% 늘었다.   11일 뉴욕포스트는 연일 터지는 흉기 피습 사건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나 또한 폭력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뉴욕시민이 전체의 7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흉기 피습 외에도 뉴욕시의 범죄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고 있다.   NYPD 통계(7일 기준)에 따르면 이날까지 뉴욕에서 발생한 7대 주요 범죄는 7만4539건으로 전년 동기 5만4551건 대비 36.6%, 약 2만 건이나 더 발생했다.   범죄 유형 중 빈집털이가 3만205건으로 전년 동기 2만374건 대비 48.3%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고, 차량절도(7939건)가 42%, 강도(1만294건)가 39.8% 증가했다.   올해 살인 사건은 261건 발생해 전년도 284건 대비 8.1% 줄어 7대 범죄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   총기 폭력도 줄어드는 추세다. 올해 시전역에서 총기사건은 843건 발생해 전년 938건 대비 10.1% 감소했다. 올해 총격 피해자는 1020명으로 전년 1011명 대비 7.4% 줄었다.   공공안전 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8월초 “NYPD 체포 수는 전년대비 24%나 늘었다”며 치안 강화에 총력을 가하고 있지만 뉴욕주의 보석개혁법 아래 구금되지 않은 용의자들이 지속적으로 범죄를 일으킨다며 뉴욕시의 범죄는 보석개혁법에 따른 시스템 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뉴욕 흉기 흉기 피습 뉴욕시 흉기 전년 동기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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